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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스 유흥 완벽 가이드: 바(Bar)와 소프랜드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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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후쿠오카 시의 나카스(中洲) 지역은 규슈 최대이자 일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흥가로, 3500여 개의 가게들이 밀집한 환락지입니다. 한국인 남성 여행자(20~40대)를 위해, 나카스의 밤문화를 안전하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독특한 합법 성인업소인 소프랜드(Soapland)와 바(Bar) 문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소프랜드의 역사와 합법화 배경, 여성 종사자 채용과 업계 현실, 요금 체계(일본어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 필요), 외국인 대상 바가지 사례와 야쿠자 개입 여부, 신뢰할 만한 일본 현지 후기 사이트, 관광객에게 유리한 팁과 주의사항 등을 다룹니다. 일본 현지 정보와 한국어 해설을 함께 제공하여, 일본 내 insiders만 알 법한 정보를 한국 여행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후쿠오카 시 텐진, 나카스, 캐널시티, 하카타역 일대 지도. 나카스는 두 강 사이 섬 같은 지역으로 표시됨.


참고: 아래 정보 중 괄호【】로 표시된 출처는 일본어/영어 원문입니다. 필요한 경우 번역 내용을 함께 실었으며, 이미지 출처는 별도 표기 없이 자동 표시됩니다.



나카스 – 규슈 최대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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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나카스는 일본 3대 환락가 중 하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인접한 텐진, 하카타와 강으로 나뉜 섬 같은 지형으로, 이름 자체가 “강 가운데 섬”이라는 뜻입니다. 전후(戰後) 일본의 경제 성장과 함께 나카스도 발전하여 음식점, 술집, 클럽, 가라오케 등이 밀집했고, 미군 주둔 시절에는 군인들의 휴식처 역할도 했습니다. 현재는 캐바레클럽 같은 유흥주점부터, 노래주점, 성인 업소(소프랜드, 핑크살롱 등)까지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 있어 밤이면 네온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나카스 일대에는 하루 6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손님이 몰린다고 하며, 이 중에는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나카스의 중심 거리(Nakasu Central Street)는 유흥의 메인 스트리트이며, 뒷골목에도 개성 있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해가 지면 포장마차(야타이) 음식들을 즐기는 사람, 호객 행위를 하는 직원, 술집을 찾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뒤섞여 매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치안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환락가 특성상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나카스에서 유흥을 즐길 때 유용한 세부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일본 소프랜드의 역사와 합법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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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Soapland)는 일본 독자적인 형태의 성인 목욕서비스 업소로, 한국어로는 종종 ‘증기탕’, ‘비누탕’ 등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원래 1950년대~1980년대 초까지는 “터키탕”(トルコ風呂)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1984년 터키 출신 유학생 누스렛 산자크리가 “왜 일본의 성풍속업에 우리 나라 이름을 쓰느냐”고 항의한 일화를 계기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도쿄 유흥업협회가 새 이름을 공모한 끝에, 1984년 12월 “소프랜드(Soapland)”로 개칭하게 됩니다. (당시 이 유학생을 도운 사람이 훗날 도쿄도 지사가 된 고이케 유리코라는 점도 흥미로운 일화입니다.)


일본의 공창(公娼) 제도는 1958년 매춘방지법(売春防止法) 시행으로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후까지 존재하던 적선(赤線) 지구 등이 사라졌지만, 법망을 피한 풍속영업은 형태를 바꾸어 존속했습니다. 터키탕도 그중 하나로, 단순 목욕 서비스 명목으로 사실상의 매춘을 제공하며 빠르게 번창했습니다. 예컨대 1958년 매춘방지법 시행 당시 도쿄 33곳, 전국 100여 곳이던 터키탕은 법 시행 후에도 오히려 증가하여 1960년에는 전국 167곳으로 늘었습니다. 법의 허점을 이용한 이러한 성산업이 퍼지자 1960년대 도쿄 올림픽 전후로 단속이 강화되기도 했지만,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았습니다.


소프랜드는 일본 정부의 “사실상 합법” 관리를 받는 업종입니다. 일본 법률상 매춘(돈을 받고 성교)을 알선하거나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성인 남녀가 자발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 자체에는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소프랜드 업소들은 이러한 법적 회색지대를 공략하여, 겉으로는 “개인실을 갖춘 대중목욕업” 형태로 허가를 받아 영업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풍속영업법(風俗営業法)에서는 소프랜드를 “개인실이 있는 목욕탕 시설에서 이성 고객과 접촉 서비스를 하는 업소”로 정의하고 있어, 목욕탕으로서의 요건(위생 설비 등)을 충족해야 영업 허가가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면 관할 보건소의 위생검사를 통과하고 영업 신고를 할 수 있으며, 18세 미만은 손님이나 종업원 모두 출입 금지입니다. 즉, 법적으로는 목욕 서비스일 뿐 성매매 자체는 메뉴에 없는 것처럼 가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영업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소프랜드 업계는 매춘방지법을 우회하기 위한 교묘한 영업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가령, 손님이 지불하는 돈을 둘로 나누어 “입욕료”와 “서비스료”로 구분합니다. 입욕료는 목욕시설 이용 대가로 업소에 지불하고, 서비스료는 서비스 제공 여성에게 개인적으로 지불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이때 서비스료는 입욕료의 2~3배 정도로 책정되며, 법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손님과 여성 종업원 사이의 자유 의사에 의한 행위의 대가로 간주됩니다. 업소는 “성교를 강요하거나 이를 전제로 장소를 제공한 것이 아니다”라는 명목을 세우기 위해 이런 편법을 씁니다. 또한 여성에게 사용할 물비누(로션) 등을 개인이 알아서 준비하게 하거나, 출퇴근을 자유 출퇴근제로 두어 업소가 근무를 관리하지 않는 척 하기도 합니다. 만약 업소 관리자가 여성들에게 성행위를 강제하거나, 근무 시간을 구속하는 등의 증거가 나오면 “관리매춘”으로 적발되어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소프랜드 업주가 매춘방지법 위반(장소 제공 등)으로 체포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편법 덕분에 소프랜드에서 일어나는 성행위 자체는 처벌되지 않으며, 영업이 용인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소프랜드는 법적으로는 목욕 서비스업이나, 실제로는 성행위까지 이뤄지는 일본식 성인업소이며, 정부도 이를 사실상 묵인하는 대신 일정한 규제로 관리하고 있는 셈입니다.



소프랜드 여성 종업원의 채용과 업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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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일본어로 “소프조(ソープ嬢)” 또는 은어로 “거품 공주(泡姫)” 등으로 불립니다. 이들은 대체로 20대 초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일본 여성들이며, 일부는 고수입을 좇아 자발적으로 업계에 들어오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제적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비나 생활비 마련, 가족 부채 상환, 호스트바 등 사치성 소비로 인한 빚, 미혼모나 싱글맘의 생계 등 다양한 사연을 안고 높은 수입을 벌기 위해 입사하는 경우가 흔하죠. 일본에서는 2007년 기준 전국에 약 1250곳의 소프랜드가 신고되어 있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업계 규모가 큰데, 그만큼 많은 여성들이 종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성 인력 모집 방식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때는 이른바 “스카ウト맨”들이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10대 후반~20대 여성들을 직접 포섭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일본 주요 도심에는 “언니, 좋은 알바 있어요”라며 접근하는 남성들이 있었고, 이렇게 거리에서 캐스팅되어 풍속업소에 입사하는 루트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거리 스카우트 행위가 불법화되어 (일본 각 지자체가 호객 행위 단속 조례 제정), 예전만큼 공개적으로 스카우트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트위터(X) 등 SNS나 구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모집이 주로 행해집니다. 예를 들어 “일당 XX만 엔 보장” 같은 문구로 여성들을 유인하여 연락이 오면 면접을 보는 식입니다. 또한 일부는 풍속 전문 직업소개소나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성산업으로의 직업 알선은 일본법(직업안정법)상 위법이어서,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사회적 이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프랜드를 비롯한 성산업에서 일하는 여성에 대한 일본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합법 업종이라 해도 실질은 매춘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친척이나 친구에게 비밀로 하고 이 일을 합니다. 최근 한 전직 소프랜드 여성이 유튜브로 자신이 그 업계에 있었다고 공개했다가 “아이에게 엄마 직업이 알려지면 어쩌려고” 등 거센 비난을 받았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처럼 낙인(Stigma)이 큰 탓에, 종사자들은 이중생활의 스트레스를 겪습니다. 또한 성적 서비스를 직업으로 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우울증, 알코올/약물 의존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콘돔을 쓰긴 하지만 성병 노출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실제로 후쿠오카 현에서는 최근 매독 환자가 크게 늘어 무료 검진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업소에 따라 정기적으로 의료검진을 받게 하긴 하지만 100% 안전을 담보하진 못하죠.


한편으로 일본 내 일부 논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성노동이라면 존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직 소프랜드 여성들 본인조차 “돈 때문에 하는 것이지 좋아서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익명의 Q&A에서 한 전직 소프랜드 여성은 “이 일은 어디까지나 접객업이고, 손님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일 뿐이다”라며, 환상을 갖고 뛰어드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결국 소프랜드 여성들은 높은 수입을 얻지만 그만큼 심리적·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선 불법적 강압이나 인신매매 요소를 줄이는 방향으로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이며, 업계에서도 자정 노력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러한 업계 현실을 이해하고 예의를 갖추어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곧 더 나은 서비스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소프랜드 이용 방법과 요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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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 첫 방문 절차: 나카스에는 수십 곳의 소프랜드가 있으며, 건물 입구에 화려한 간판과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본어로만 안내되어 있고 외국인 손님에 익숙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처음 이용한다면, “무료안내소”라고 불리는 현지 정보센터를 거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직접 업소로 들어갈 경우, 프론트에서 먼저 코스를 정하고 입욕료(입장료)를 지급합니다. 보통 50분, 60분, 90분 등의 코스가 있으며,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프론트 직원이 일본어로 이것저것 물을 수 있는데, “○○분 코스, 지불 금액” 정도만 파악하면 됩니다. 혹시 맘에 드는 여성을 미리 웹사이트 사진 등으로 봤다면 이때 “지명”(指名)할 수도 있습니다. 지명 없이 가면 해당 시간 대기 중인 여성들 중 한 명이 배정되거나, 로비에 사진앨범이 있어서 보고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면 직원이 “デキマスカ(가능합니까)?” 등으로 일본어 가능한지, 또는 추가요금이 있는지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나카스의 일부 업소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손님을 받는다고 광고하니, 그런 곳을 택하면 의사소통에 비교적 수월합니다.


방 배정 후 여성 종업원이 손님을 맞이하러 나옵니다. 처음 만나면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처음 뵙겠습니다” 등), 바로 개인실로 안내됩니다. 방 안에는 큰 욕조와 샤워시설, 크린용 침대 혹은 에어매트(통칭 “매트”라 부르는 고무 매트)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서비스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샤워 및 목욕: 손님과 여성이 모두 옷을 벗고 샤워실로 이동합니다. 흔히 “스케베 의자”라 불리는 낮은 플라스틱 의자에 남성이 앉으면, 여성이 등부터 앞쪽까지 구석구석 씻어줍니다. 그런 다음 함께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즐기는데, 이때 여성의 애무 서비스(예: “잠망경”이라 불리는 욕조 내 특정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이는 업소나 여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욕 단계까지는 어디까지나 “목욕탕 서비스”의 연장선입니다.

  • 매트 플레이: 욕조에서 나온 후, 바닥에 깐 에어매트 위에 비누 거품을 잔뜩 내고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여성이 자신의 몸에 비누 거품을 묻혀 미끄럽게 만든 후 남성의 몸 위에 올라타서 마치 춤추듯이 전신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이를 “매트 헤루스(매트 건강법)”이라 부르며 소프랜드의 백미로 꼽히죠. 여성의 육체미와 기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트입니다. 업소나 코스 시간에 따라 매트 서비스가 생략되기도 하지만, 나카스 대부분의 소프랜드는 매트 플레이를 기본 제공합니다.

  • 메인 서비스(성행위): 이후 침대로 이동하거나, 매트 위에서 연장하여 실제 성행위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풍속업 은어로 “본番”이라 하는 단계입니다. 이때는 콘돔을 반드시 사용하며, 횟수는 시간 내 1회가 일반적입니다. (고급店의 장시간 코스는 2회까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성행위 중 여성은 각종 애무와 표정 연기로 분위기를 돋우는데, 일본인 여성 특유의 리액션과 연기력이 상당히 프로페셔널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손님도 예의를 지키며 즐기면 보다 나은 상호 교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시간이 거의 다 되면 여성은 손님의 몸을 다시 가볍게 닦여주고 정리합니다. 모든 서비스 종료 후 “서비스료”를 여성에게 건네줍니다. 앞서 말했듯 이 서비스료는 공식 메뉴에는 없는, 어디까지나 두 사람 간의 개인거래로 간주되는 비용입니다. 보통 서비스료 액수는 처음에 지불한 입욕료의 2~3배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컨대 입욕료 1만엔인 업소라면 서비스료 2만엔 정도를 여성에게 주어 총액 3만엔이 됩니다. 일부 업소는 아예 “총액 표시”로 입욕료+서비스료를 합쳐 처음에 다 받기도 하는데, 최근 나카스 등지의 저가 업소를 중심으로 이러한 총액제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결국 손님이 부담하는 총비용(총액)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퇴실할 때, 원한다면 여성에게 명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방문 시 예약할 수 있도록 본인 근무일 등을 적은 명함을 주는 것이죠.


요금 체계와 가격대: 소프랜드는 정가제가 아니라 업소마다 요금 천차만별입니다. 업소의 등급, 여성 프로필, 서비스 내용, 시간 등에 따라 가격을 각기 책정합니다. 도쿄의 유명 소프랜드 집결지인 요시와라(吉原)나 가와사키 호리노우치 지역 등에서는 “고급점”, “중급점”, “대중점(저가점)”으로 등급을 나눠 부르며, 지역별로 가격 기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 요시와라에서는 총액 6만 엔 이상이면 고급점으로 분류되고, 8만 엔을 넘으면 초고급으로 취급됩니다. 반면 지방 도시의 경우 3만 엔 정도부터 고급으로 쳐주는 곳도 있을 정도로, 지역마다 상대적 기준이 다릅니다. 후쿠오카 나카스의 경우, 전국적으로 보면 중간급 정도의 시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0분 코스에 총액 2만~4만 엔대의 업소들이 많고, 인기있는 고급 업소는 5만 엔을 넘기도 합니다. 실제 사례로, 한 한국인 이용자가 나카스 소프랜드 “에리엘(エリエル)”을 방문했을 때 70분 코스를 총액 2만3천 엔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원가는 70분 2만5천 엔이었으나 60분 가격으로 할인받은 경우입니다.) 이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반대로 90분에 5만 엔 이상 하는 고급점들도 있어, 업소 선택에 따라 가격대가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요금 표기와 언어 장벽: 일본어로 된 업소 광고에는 보통 “入浴料○○円~”처럼 입욕료만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료는 아예 기재되지 않거나 “별도”라고만 쓰고, 총액은 전화로 문의하라는 식이죠. 이는 앞서 설명한 법적 이유 때문인데, 이로 인해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실제 총비용을 착각하기 쉽습니다. 반드시 총액(入浴料+サービス料)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하며, 혼동을 피하려면 총액제를 채택한 가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행히 최근엔 많은 소프랜드가 웹사이트에 총액을 표시하고 있고, 무료안내소 직원에게 물어봐도 알려줍니다.


외국인에 대한 할증: 일본의 유흥업소들은 외국인에 대해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외国人お断り”), 추가요금을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카스 소프랜드의 경우, 한국인 등 동양인 관광객은 비교적 수용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일본어 소통이 어려운 손님은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업소는 외국인OK라고 홍보해도, 실제로 가보면 “기본 일본어 회화 가능자에 한함” 식의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또한 규정상 탑승(?), 체중 제한 등을 두는 곳도 있어, 체격이 훨씬 큰 서양인 등을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요금(할증)에 대해서는 나카스에서는 특별히 외국인 할증을 부과한다는 보고는 적지만, 아주 일부 악덕 업소의 경우 외국인에게 슬그머니 더 청구하거나 서비스를 약하게 하는 식으로 차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외국인 손님 후기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팁(Tip)에 대하여: 일본은 팁 문화가 없으며, 소프랜드에서도 공식적으로 팁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서비스료 자체가 일종의 팁 개념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거나 특별히 친절했던 경우, 기분으로 몇 천 엔 정도 여성에게 추가로 쥐여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선택이며, 안 준다고 해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나카스의 바(Bar) 문화와 유흥 업소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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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의 밤문화는 소프랜드 같은 성인업소뿐 아니라, 술집과 클럽도 유명합니다. 이 지역에는 여러 형태의 가 있는데,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유형을 소개합니다:

  • 일반 바 & 펍(Pub): 칵테일 바, 스포츠 바, 라이브 바 등 일반 술집들도 나카스와 인근 텐진 지역에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International Bar Filipo” 등 몇몇 바가 유명하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곳은 보통 음료 값 + 자리비 정도만 받고 특별한 추가비용이 없어서 비교적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나카스 중심부의 바는 가격이 약간 관광지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으니, 입장 전에 메뉴판 가격을 한번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 이자카야(居酒屋): 일본식 선술집으로, 안주는 작게 여러 개 시키고 술을 마시는 형태입니다. 나카스보다는 텐진이나 하카타역 주변에 많지만, 저녁 식사 겸 가볍게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현지 직장인들도 이용하니 바가지 걱정은 덜합니다. 포장마차 야타이도 일종의 노상 이자카야로 볼 수 있는데, 요즘 관광객이 몰리면서 가격이 좀 오른 곳도 있습니다(라멘 한 그릇 980엔 등). 야타이는 메뉴 가격이 써있으니 보고 골라 들어가세요.

  • 스낵바 & 가라오케 바: 중년 여성 마담이나 마마가 운영하는 작은 바를 “스낵”이라고 부릅니다. 손님이 마담 또는 젊은 여직원과 담소를 나누고 노래 부르며 놀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의 노래빠와 비슷합니다. 대체로 시간당 세트요금+보틀키핑(병 보관) 시스템입니다. 가격은 장소와 등급에 따라 다르나, 처음 들어갈 때 “1세트(보통 60분) ○○엔”이라고 설명해줄 겁니다. 외국인에게도 비교적 열려 있으나, 일본어를 못하면 대화가 어려워 재미가 덜할 수 있습니다.

  • 캬바쿠라(캐바클라, キャバクラ): 20대 초중반의 예쁜 여성들이 호스트ess로 앉아 술시중과 대화를 해주는 호스티스 클럽입니다. 화려한 드레스의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술을 따라주고 대화를 즐기는 형태로, 노래나 성적 서비스는 없습니다. 시간당 요금 + 여성 드링크 비용 + 테이블차지가 붙으며, 고급 클럽은 상당히 비쌉니다. 나카스는 큐슈 최고 미인들이 모이는 곳이라 “얼굴 편차치(미모 수준)가 높고 애프터(사적 만남) 확률이 일본 1위”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 장벽이 있으면 돈만 쓰고 대화는 못하는 상황일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 걸즈바(Girl’s Bar): 젊은 여자 직원이 바텐더 겸 대화상대로 앉는 카ウン터 바입니다. 캐바클럽과 달리 여직원이 손님과 일정 거리를 두고 바 뒤에 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교적 캐주얼하고 저렴하게 여자사람 친구와 수다 떨며 술 마시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여성 직원과 대화” 자체가 상품이므로, 혼자 조용히 술만 마시고 싶은 분께는 안 맞습니다.

  • 호스트 클럽: 여성 손님을 접대하는 미남 호스트들이 있는 업소로, 남성 관광객에게는 해당사항 없겠지만 혹시 여성 동행자가 있다면 참고하세요. 텐진 등에 분포합니다.

  • 해프닝 바: 일종의 성인 교제 바로, 싱글남/녀 또는 커플들이 성적 분위기에서 교류하는 멤버십 바입니다. 후쿠오카에도 몇 곳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관광객 코스와는 거리가 있으니 언급만 합니다. 초행에 가기엔 룰이 복잡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자세히 조사한 후 방문하세요.


바가지 사례와 주의점: 나카스에서는 간혹 악덕 바호객 전문 업소들이 관광객을 노리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예쁜 애인 있어요” “세~쿠스(섹스)?” 등 영어로 집적거리는 삐끼(호객꾼)들을 따라가면 낭패 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안내하는 곳은 대체로 법망을 피한 사설 유흥주점인데, 처음엔 저렴한 값에 술을 제공한다고 앉힌 뒤, 나중에 터무니없는 바가지 계산서를 내밀기 일쑤입니다. 예를 들어 도쿄 등지에서는 몇 십만 엔을 요구하며, 나카스에서도 “관광객 가격” 명목으로 평소보다 비싸게 청구하는 일이 보고됩니다. 실제 한 사례를 보면, 강한 외국인 보디가드들이 손님을 둘러싸고 신용카드를 강제로 긁어 수십만 엔을 결제해버린 경우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더라도, 괜히 시비 붙었다가 야쿠자나 험상궂은 사람들과 마주하면 여행 망치는 건 한 순간입니다.


따라서 기본 수칙은: 1) 모르는 사람이 끌고 가는 술집은 절대 따라가지 말 것, 2) 들어가기 전에 가격 체계를 반드시 확인할 것입니다. 메뉴나 가격 표시가 아예 없는 가게라면 일단 의심하세요. “세트 1시간 5000엔”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한 사람 기준인지, 자리비는 별도인지, 부가세와 서비스료가 붙는지 등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어가 어렵다면, 종이에 써 달라고 하거나 휴대폰 계산기로 총액을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술에 만취된 상태로 낯선 곳에 들어가면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적당히 취기를 유지하고, 정신을 차릴 수 있을 때 움직이세요. 만약 예상보다 계산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큰 소리로 항의하기보다는 119나 110에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 보통 한두 단계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악질이라면 안전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불하고 나오시는 편이… (이후 여행자 사이트에 후기를 남겨 다른 피해자를 예방합시다). 다행히 나카스 경찰도 이런 피해를 인지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니, 과거보다는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요약하면: 일반 음식점이나 바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너무 화려한 호객이나 비정상적으로 싼 호언장담에는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첫 잔 무료!” 같은 호객도 나중에 다른 명목으로 뜯어낼 수 있으니 경계하세요. 차라리 평판 좋은 바를 미리 알아보고 가거나, 사람이 많은 가게(현지인 손님 많은 곳)를 들어가세요.



야쿠자 개입 – 소문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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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환락가 얘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야쿠자(暴力団)의 존재입니다. 나카스도 예외가 아니어서, 과거에는 폭력단 세력이 지역 유흥가를 “용산(用心棒)” 명목으로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가게는 표면적으로 일반인이 운영하며, 과거처럼 노골적인 야쿠자 영향은 줄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실제 일본인의 증언을 보면 “요즘 풍속점 사장은 거의 보통 사람이다. 야쿠자와 상관없이 회사 다니다 뛰어들어 창업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소프랜드 같은 업종은 특성상 알게 모르게 야쿠자와 연결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홈페이지 제작업체사진 촬영스튜디오, 소모품(샴푸·매트 등) 납품업체 등이 폭력단과 연계된 경우가 있어, 가게 돈이 우회적으로 상납되는 구조가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일부 업소는 여전히 직접적으로 폭력단 관련자가 경영하고 있다는 소문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와사키의 어느 저가 소프랜드 체인은 특정 조폭 조직의 기업이라는 풍문도 있고, 애초에 그 소프랜드 밀집지 자체가 그 조직 영향 아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현은 폭력단 문제가 특히 심각했던 지역으로, 구도카이 등의 조직이 악명을 떨치기도 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폭력단 배제 조례를 전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시행 중입니다. 나카스 1~5초메 전역을 “폭력단 배제 특별강화지역”으로 지정하여, 업주와 폭력단 사이에 미카지메료(みかじめ料, 일종의 용역비 명목 돈)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적발시 쌍방 처벌합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영업하는 업소는 출입문에 “폭력단원 출입금지” 표지판을 붙여놓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겉보기에는 야쿠자 영향력이 줄었고, 관광객이 체감하기엔 나카스 거리가 꽤 안전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실제로 “나카스는 일본 다른 도시 유흥가보다 훨씬 안전하게 느껴진다”는 외국인 후기도 있습니다.


현실 조언: 야쿠자 등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일반 관광객이 정상적으로 노는 범위에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들의 암암리 영향력이 질서 유지에 기여하는 면도 있습니다. 간혹 술 취해 행패를 부리는 진상 손님이 있으면, 업소 측에서 “해결사”를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 뒷배인 조직원이 출동하기도 한다는 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폭력단 영향 아래 있는 구역일수록 소매치기나 강도 같은 일반 범죄는 거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결국 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상대방도 시비 걸 일은 없는 셈입니다. 그러니 과음 후 난동 부리거나, 업소 규칙을 어겨 쫓겨나는 일 등만 피하면 야쿠자를 마주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일본 야쿠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건드리는 것을 꺼린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국제 문제로 비화될 수 있고, 경찰 단속의 빌미를 주기 때문이라네요.



믿을 만한 일본 현지 정보원 (블로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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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성인 유흥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현지 일본어 사이트에 가장 많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특정 업소 이용후기를 웹사이트나 익명 게시판에 활발히 공유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면 많은 Insider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유용한 일본어 정보원을 소개합니다 (한국어 요약 포함).

  • 遊びno(아소비노) 후쿠오카: 일본의 성인정보 포털 사이트로, 후쿠오카 지역의 소프랜드 리스트와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업소의 가격, 위치, 영업시간은 물론 “외국인 가능” 여부까지 아이콘으로 표시해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한국인 후기도 이 사이트에서 “외국인 OK”로 나온 에리엘(Ariel)이라는 가게를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아소비노 사이트에는 이용자 평점과 코멘트도 있어 어느 가게 서비스가 좋은지, 평판이 어떤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본어 페이지라서, PC 브라우저의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爆サイ(박사이) 후쿠오카 게시판: 폭사이는 일본 최대의 익명 커뮤니티로, 지역별 성인업소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중洲 소프랜드@口コミ” 등의 게시판에서 일본 현지인들이 올린 이용 후기와 소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 새로 오픈했는데 서비스 별로” “△△라는 애 추천” 등 적나라한 정보들이 올라옵니다. 익명이기에 신빙성은 가려서 봐야 하지만, 여러 글을 종합하면 어느 가게가 인기 있고, 어디가 악평인지 감 잡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디시인사이드 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현지 블로그 – 예: 나카스 Karl 아저씨의 블로그: 후쿠오카 현지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 나카스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도 있습니다. “福男カールおじさんの夜の中洲散歩”라는 일본어 블로그는, 중년 남성이 나카스의 맛집과 풍속점을 체험하고 솔직하게 리뷰를 올리는 사이트입니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나카스에 약 3500개 업소가 있고 그 중 1500개가 식당, 나머지가 술집·풍속점이라며, 직접 다닌 곳 중 추천할 곳만 엄선해 소개한다고 합니다. 글을 읽어보면 가게 내부 사진이나 상세한 후기, 평점 등이 있어 매우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 여자애들 사진과 실물이 80% 일치, 서비스는 매트시간 짧음” 등의 평가도 있었죠. 일본어가 된다면 이런 개인 블로그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업소 공식 홈페이지: 요즘 나카스의 대부분 소프랜드와 클럽들은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합니다. 거기에 이벤트 할인 정보출근 여성 리스트(프로필 사진), 예약 문의처 등이 나와 있으니, 관심가는 업소는 직접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일부 고급 소프랜드는 회원제라 웹에 정보가 제한되기도 합니다.

  • 기타: 이 외에도 일본 잡지로 「중洲Walker」 같은 지역 정보지가 있을 수 있고, 성인 업계 전문지나 マンゾク(만족) 시리즈 잡지에도 후쿠오카 섹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일본 풍속 체험기를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인 유튜버 중에도 일본 소프랜드 체험담을 올린 분들이 있지만, 본 가이드에서는 일본 현지 정보를 우선으로 소개합니다.)


요약하자면, 일본어만 할 수 있다면 정보는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에겐 언어 장벽이 있다는 점이죠. 따라서 위의 사이트를 볼 때는 번역기의 도움을 받거나, 이 글처럼 미리 번역된 정보를 활용하세요. 아래에는 현지 후기를 참고하여 신뢰받는 업소피해야 할 업소를 정리했습니다.



피해가지 말아야 할 곳 vs. 피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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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에서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밤을 보내려면, 어디를 가야 하고 어디를 가지 말아야 할지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추천: 안전하고 평판 좋은 소프랜드 TOP5 (예시)

  • 로열 페이스(Royal Face) – 나카스 1-8-11, Paracity Hakata 빌딩 4층. 고급 소프랜드. 교육된 매너와 룸 내 연출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으로 유명. 미인 여자들이 다수 포진. 50분 23,000엔~부터 코스 있으며, 장시간 코스 존재. 외국인에 대해 공식 언급은 없으나, 후기가 좋아 첫 입문용으로 추천. 웹사이트 있음.

  • 이마도키 너스(Imadoki Nurse) – 나카스 1-3-2. 간호사 코스프레 테마 소프랜드. 컨셉형 업소로 귀여운 간호사 복장의 여성들이 맞이함. 가격은 60분 24,000엔~로 비교적 합리적. 아침 8시부터 영업해 낮시간 이용 가능. 일본어가 조금 안 통해도 밝은 분위기로 커버해준다는 평.

  • 이타즈라 버니(Itazura Bunny) – 나카스 1-8-11 (Paracity Hakata 1층). 버니걸 컨셉 소프랜드. 섹시한 토끼걸 복장의 여성들이 유쾌하게 서비스한다는 소개. 60분 26,400엔~으로 중상급 가격. 새벽까지 영업 (“Last”까지). 컨셉이 분명해 호불호 있지만 색다른 경험을 원하면 좋다.

  • 알라딘(Aladdin) – 나카스 1-3-6. 외국인 손님 OK. 후쿠오카 현지에서도 꽤 알려진 업소로, 서비스 정평이 나 있습니다 (상세 후기 다수). 가격은 중간 정도, 60분 코스 약 25,000엔~ 추정. 주소상 앞서 소개한 에리엘과 가까워 연합되어 있다는 얘기도 있음. 초행 한국인들도 비교적 만족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 에리엘(Ariel) – 나카스 1-5-3. 외국인 OK 업소로 한국인 방문 후기가 있음.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해 가성비가 좋지만, 서비스는 무난하다는 평. 일본어 간단한 인사말 정도로도 대응 가능했다고 합니다. 처음 이용해보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캔디걸(Candy Girl), 도쿠베츠시츠(特別室), 클럽 버코(Club Virco), 긴기라 스테이지(ギンギラStage), 셀레브리티(Celebrity) 등이 외국인 가능하다고 알려진 나카스 업소들입니다. 다만 이 목록이 공식 정보는 아니므로,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추천: 즐기기 좋은 바 & 클럽 (예시)

  • 인터내셔널 바 Filippo – 나카스 중주변. 영어 가능한 스탭과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이 찾아오는 개방적 분위기의 바. 맥주 한잔에 800엔선, 가볍게 친구 사귀기 좋음.

  • 가라오케 바 YOU – 나카스에 위치한 소규모 가라오케 바. Tripadvisor 평점 상위. 한국 곡은 없지만 일본 노래나 팝송 부르며 현지인과 어울릴 수 있음.

  • 바 88(Bar 88) – 나카스강변에 있는 스타일리시한 칵테일 바.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경치와 분위기 좋음. 커플로도 많이 옴.

  • 해피콕(Happy Cock) – 텐진에 위치하지만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입장료 내고 프리드링크 형식. 20대라면 한 번 가볼만.

以上은 사례일 뿐이고,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이 좋은 곳을 미리 조사하고 가는 것입니다.


3. 비추: 피해야 할 업소 유형

  • 길거리 호객 업소: 앞서 언급했듯, 길에서 따라가라고 하는 곳은 무조건 피하세요. 현지인도 그런 곳은 안 갑니다. 특히 “예쁜 여자 바로 가능” 식으로 말을 거는 사람은 법적으로도 불법 호객 중이니 상대하지 마세요.

  • 가격 불투명 업소: 가격을 즉답하지 못하거나,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이 없는 곳은 위험신호입니다. 그런 곳은 잽싸게 “용무를 갑자기 잊었다”며 나오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본에서는 가게 안에 들어가도 주문 전이라면 나와도 괜찮으니 주저 마세요.

  • 초저가 성인 마사지: 가끔 “60분 5000엔 마사지” 같은 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하는데, 이런 곳은 대개 추가요금 덫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사지라고 해도 결국 성적 서비스라 불법성이 높아, 관광객이 얽힐 이유가 없습니다. 건전 마사지라면 몰라도, 싸게 성매매를 하겠다고 나서는 건 위험천만입니다.

  • 무허가 클럽/바: 정식 허가 없이 은밀히 운영되는 클럽은 화재 등 안전 면에서도 문제입니다. 내부가 폐쇄적이고 탈출구 등이 불명확한 지하 밀실 분위기의 가게는 혹시라도 피하세요.

  • 과음 유도하는 곳: 일부러 술을 엄청 권하고 만취한 틈을 타 바가지를 씌우는 수법도 있습니다. 술이 약하다면 적당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본 여성들이 따라준다고 거절 못하고 마시다간 다음날 카드를 봤을 때 후회할지 몰라요.

정리하면, 정상적인 경로로 평판 좋은 곳에 가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카스 무료안내소(インフォ메ーション)입니다.



알뜰하게 즐기기 위한 팁 모음


① 할인 시간대 공략: 대부분 소프랜드는 오전~이른 오후 시간대 할인을 합니다. 이를 “아사와리(朝割)”, “히루와리(昼割)” 등이라고 부르며, 통상 10~30%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60분 20,000엔 코스가 아침에는 16,000엔이 되는 식입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사람 붐비지 않는 오전 시간을 공략해보세요. 대기 여성 숫자는 적을 수 있으나, 한산한 만큼 서비스가 더 여유롭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② 이벤트/쿠폰 사용: 앞서 소개한 일본어 정보 사이트나 각 업소 홈페이지에는 이벤트 정보가 올라옵니다. 생일 할인, 첫방문 할인, 우천시 할인 등 별의별 프로모션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일본어가 힘들다면 무료안내소에서 현재 적용 가능한 쿠폰이 있는지 물어봐도 됩니다. “지금 할인해주는 가게 없어?” 정도로요. 잘하면 몇 천 엔이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③ 현금 지참 및 환전: 일본 유흥은 현금결제 위주입니다. 소프랜드는 신용카드를 아예 안 받거나, 받아도 10% 이상 수수료를 붙이는 곳이 많습니다. 카드를 내면 주변 ATM으로 같이 가서 캐시아웃해오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필요한 만큼 엔화를 미리 환전해 가는 게 좋습니다. 10만 엔 이상 큰돈을 들고 다니기 불안하다면, 둘로 나눠 소지하거나 호텔 금고에 나눠 보관하세요. 일본은 비교적 소매치기가 적지만, 유흥가에서는 만일을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④ 술 조절: 신나는 여행이라고 과음했다가, 막상 소프랜드 들어가서는 정신이 혼미해… 이런 일이 생기면 돈이 아깝습니다. 술은程々(ほどほど, 적당히) 드시고, 핵심 이벤트를 앞둘 땐 정신을 맑게 유지하세요. 또한 지나치게 취하면 업소 입장 자체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업소들은 만취 고객을 싫어합니다(트러블 방지).


⑤ 매너 있게 행동: 한국인 여행자로서 매너를 지키면, 일본 쪽에서도 호감을 갖고 더 잘해주려 합니다. 간단한 일본어 인사 (こんにちは,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등)을 쓰면 좋고, 어려우면 미소와 바디랭귀지라도 좋습니다. 서비스 도중에도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형식적인 서비스 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거만하게 굴거나 함부로 대하면 준비된 것만 딱 하고 만다는군요.


⑥ 시간 연장 유혹 주의: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도, 약속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프랜드에서 “좀 더 할래?” 하는 식으로 연장(延長)을 권할 때, 요금 구조를 정확히 모르면 훅 비싸질 수 있습니다. 연장 30분에 얼마인지 바로 물어보고, 생각보다 비싸면 참는 게 낫습니다. 바나 클럽에서도 “시간 더 놀다 가세요” 유혹이 있지만, 미리 정한 예산을 넘지 않도록 스스로 컨트롤해야 합니다.


⑦ 함께 가기: 가능하면 일행과 함께 다니는 것도 안전장치입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과소비나 위험한 선택을 서로 말릴 수 있고, 비용도 절약되죠(호텔까지 택시비 등을 나눌 수 있고, 바에서는 병을 함께 나눠 마시면 1인당 저렴). 소프랜드는 한 방에 2인 동시 입장은 안 되지만, 근처 카페에서 서로 기다려주는 식으로 짝을 이루면 심리적으로도 안심됩니다.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면 실수 확률이 높아집니다.

⑧ 사후 대비: 만약 혹시라도 유흥가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분실물, 다툼 등), 110번 경찰에 신고하거나, 관광객을 지원하는 현지 헬프데스크를 이용하세요. 후쿠오카 시에는 관광 안내소에 다국어 가능 직원이 있어 곤란한 일을 당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사기는 참지 말고 신고하는 게 장기적으로도 바람직합니다.



맺으며: 현지 정보와 문화 존중


후쿠오카 나카스의 밤문화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그만큼 현지 문화와 시스템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몰라도, 이 글에서 다룬 내용과 팁을 숙지하시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인처럼 나카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현지 규칙을 따르는 자세입니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아, 작은 예절이나 규칙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흥 업소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고, 함부로 큰 소리를 치거나 타인에게 시비를 거는 행동은 매우 실례입니다. 이런 기본만 지킨다면, 나카스는 한국인에게도 열려있는 환상의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권장합니다. 유흥 업계는 변화가 빠르므로, 출발 전에 관련 커뮤니티나 후기 등을 다시 점검하면 좋습니다. 이 가이드가 후쿠오카에서의 멋진 밤에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참고한 주요 정보 출처: 나카스 관광협회 자료, 일본 위키피디아, 일본 야후 지식인 답변, 후쿠오카 현지 블로그 및 이용자 후기 등. 궁금한 사항은 각 출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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